

우선! 커랜드 귀족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있나요?
모셨던 분이 귀족이니 당연히 알 수 밖에요.(흠흠!)
엘리즈:저요. 집안에서 숨어들은게 좀 있어서..
좋아요. 그러면 고위 귀족들의 저택 등이 어디 있는지, 이런 것도 잘 아시나요?
로드리:아가씨를 모시는 건 저니까 아가씨가 발걸음하시는 곳이면 어디든 가봤죠.
아가씨가 이곳까지 들러봤을지는 모르겠어요. 로드리는 아무튼 압니다, 이곳은 '드라큘라 백작'의 저택이 있습니다.
물론 이름이 진짜 드라큘라인 것은 아니에요! 별명이죠. 북동부 영지 약간을 다스리고, 커랜드 현시대 철학의 대가로, 집 밖에 잘 나가지 않는 데다 저택에도 항상 커튼이 쳐져 있어서 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죠.
로드리:그래요, 아가씨께 처음 들었을 때는 진짜 드라큘라라도 되는 줄 알았죠.(ㅋㅋ)
뭐, 철학자들은 항상 괴짜니까요. 그런 점쯤 이해해야죠. 아마 로드리는 가 보기는 했지만, 그 큰 저택을 빙빙 감고 있는 '스틱스 강' 앞에만 머물렀을 거예요. 저택에 들어간 건 당신의 주군뿐이고요.
로드리:그랬던 것 같습니다. 동행하지 못했던 게 얼마나 찝찝했던가요...
또 백작네 저택은 죄다 시커먼데, 본 사람들 말로는 피부가 하얗고 송곳니는 뾰족한 것이 진짜 드라큘라 같다고도 하더라고요. 젊을 때는 정말 미남이었어서 결혼하려는 사람도 많았는데 아내 한 사람만 보는 순애보고요. 지금은 아마 50대였나, 더 먹었나, 나이를? 엘리즈가 이런 점을 잘 알겠죠?
그럼 로드리와 엘리즈, 아는 바를 좀 말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이 사람들은...어디 가는지 영 모르거든요.
엘리즈:(로드리 빠안) 먼저 말해보세요. 전 가십거리 위주로만 주워들은거라서.
로드리:어... 일단 전 북쪽에서 커랜드 수도 쪽으로 쭉 내려왔는데요... 그, 만 쪽이요. 여기서 북서쪽으로 가면 될 것 같아요.
엘리즈:저희 '뱀파이어 백작'의 저택쪽으로 갈 거에요. 그것도 말해줘야죠.
로드리:어허~ 드라큘라죠. (고쳐줌...) 들어갈 수는 있을까요? 전 스틱스 강에서 대기했었는데...(흠...)
헤헤.
(;)
엘리즈:아 맞다.(입탁침) 간만이라 잘못말했네요!
로드리:뭐 괜찮아요~ 우리 사교계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 이름정도야 바꿔 불러도 되는 거잖아요?(????)
물론 이름도 아니지만요.(ㅋㅋ)
엘리즈:그건 그렇죠. 심하면 박쥐백작이라고 하는것까지 들어봤는걸요.(으쓱)
애꾸눈:저는 그 양반 저택이 물건 납품하기 딱 좋아서...
할렉:(드라큘라라고....??? 촌놈 할씨가 아는건 피빨아먹는 종족 뿐...)
애꾸눈:항구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가 칼같이 거절하고 나서 북부에 공급하려면 한참 돌아가야 하죠.
로드리:항구요, 나중에 북부에 가면 아가씨께 요청드려볼까요? 가끔 불편해하시길래.(ㅋㅋ)
로드리:아차, 아가씨 말고 대공각하요! 아가씨라고 했다가 귀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목이 썰릴 거예요. (...)
(동공지진)
그러니까 용사쯤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펜파릴:대공...이 높은 신분 맞죠? 신분제는 잘 몰라서.
펜파릴:뭔가 엄청 무섭네요...편견이긴 한데.
로드리:무서워하지 마세요. 나름 좋으신 분이에요. (끄덕끄덕!)
할렉:... 우리는 신분제는 있지만 귀족하고 평민이 서로 잘 지내서... 높은거였군, 대공.
애꾸눈:뭐, 아무튼. 출발해 볼까요~윗사람들 집에 가 보는 건 오랜만이네요.
애꾸눈:할렉 님은 멜리타르...였던가요? 잘 안 가서 모르겠지만.
출발! 나무가 드문드문 나 있지만 숲이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걷습니다!
갈수록 조금씩 추워지는 걸 봐서, 북쪽으로 제대로 잘 가는 모양이에요.
엘리즈:다들 이정도로 추워하면 어떡해요.(강.인)
가다가...흰 천 같은 것이 여기저기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게 눈에 띕니다.
펜파릴:시원하시면 망토 좀 빌려주세요. 추워요.
펜파릴:저게 뭐람...귀족 문화 뭐 그런 거예요?
로드리:(펜파릴 망토 걸쳐주기) 전 쌩쌩합니다!
흰가? 아니요, 희지 않아요. 비단처럼 부드럽고 색색깔의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져 있는 좋은 천입니다.
아직 저택까지 가려면 멀었고 지금은 그냥 평지랍니다. 곳곳에 천들이 있는데, 무시하고 가나요? 얼마나 고운지 팔면 돈이 좀 될 것 같아요.
할렉:저런걸 왜 나무에 매달지...? 이상하군.
펜파릴:(셔반한테 로드리 망토 건네줌...) 신기하네요. 되게 좋은 천 같은데...
애꾸눈:16닢? 심했네요. 전 200닢 있는데.
할렉:우리 다이아몬드도 있잖아, 이거... (블루 다이아몬드 꺼냄)
애꾸눈:하긴 그래요. 저거 빨리 어디 가서 팔아야 할 텐데.
애꾸눈:괜찮아요. 우린 그냥 빈부격차가 좀 있을 뿐이니까.
지나가다 보면 아주 커다란 거미 한 마리가 바쁘게 실을 잣고 베를 짭니다. 이건 모두 저 거미가 만든 것 같네요.
(망충)
경험치를 벌려는 수작인가? 할렉부터는 무효처리입니다 삡.
로드리:아아... 지나가다 보이는 풀의 이름이 궁금해서.
존넨 안될 것 같아요. 펜파릴은 저게 거미왕이고 아끼는 천들만 건드리지 않으면 얌전히 할 일만 하는 생물이란 걸 압니다.
저 거미가 짠 천인가 봐요. 거미왕이라는 건데...천만 안 건드리면 안전한 편이라고 책에서 본 적 있어요.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데...엄청 신기하네요.
애꾸눈:그러게요. 가축화되지 않은 게 신기하...
그러다 셔반씨한테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파릴:(흐에취) 점점 추워지네요. 남쪽에 있을 때가 좋았는데.
엘리즈:(곰곰히..) 아까 그 거미..역시 천 하나만 달라고 부탁이라도 해볼걸 싶네요.
펜파릴:으음...그래도 자기가 열심히 짠 건데. 싫어하지 않았을까요?
근데 진짜 예쁘긴 하더라고요. 전 사람이 만든 건 줄 알았어요. 세상은 넓고 신기한 게 너무 많아요...
엘리즈:하긴 저같아도 싫어하겠어요. 두분 다 그거라도 덮으면 좀 나을 것 같아서...괜찮으세요.? 몸살이라도 오면 큰일인데.
할렉:예전에 입던 망토라도 줄까? 많이 두껍지는 않지만... 그래도 뭐라도 좀 걸치면 따뜻하잖나.
펜파릴:따뜻한 데서 살다 보니...익숙해지면 좀 괜찮을 거예요. 엄청 추운 건 아닌데 묘하게 으슬으슬해서.
할렉은 안 추워요? 그럼 감사히...(냉큼!)
할렉:아직은 참을만 해, 갑옷 때문에 그런가...
엘리즈:셔반은.. 애초에 복장이 너무 간소해서. (저러다쓰러지는거아닐까?..)
엘리즈:보온관련 마법주문을 알았다면 좋았을텐데.(힝,,) 펜파릴은 뭔가 아는 거 없어요? 화염탄 축소판 같은거.
펜파릴:배운 지 얼마 안 된 주문이라...스승님은 아셨을 텐데.
...
펜파릴:...됐어요 뭐. 졸업이라면서 이런 것도 안 알려 주고. 완전 사기야.
엘리즈:그래요. 정 못참겠으면 붙어있으면 되죠. 달의 교단에 있을때도 새벽엔 자매들끼리 등 맞대고 기도하고는 했어요.
할렉:(완전 혹독해) 추위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도 많구나... 우린 온난한 기후라 겨울이 와도 별로 춥지 않았거든.
펜파릴:저희도요...그래도 밤엔 좀 추워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와 보니까 거기 추위는 추위도 아니네요.
역시 붙어다니는 수밖에 없는 것 같죠?(붙어있던 셔반 옆에 착)(ㅋㅋ)
셔반:... (조금 움찔했지만 가만히 있음...)
셔반:(너희 마음대로 해라 그래...)(해탈)
펜파릴:사람이 많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아직안붙은 옥타 힐끗)
옥타비아:(ㅋㅋㅋ대충 눈치보고 붙음..가호인지 체온이높은건진 모르겟으나 암튼 따듯한 옥타)
엘리즈:(슬금슬금 가서 붙음) 그런데 저희 이러고 걸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저희 얼마나 더 걸어야 해요?
할렉:글쎄... 추워지는걸 봐서 잘 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말이다.
엘리즈:사실 저도 길은 잘 몰라요. (주워듣기의 최후..)
할렉:... 가다보면 어떻게든 도착하겠지...
펜파릴:네...가다 보면 어떻게든 되겠죠 뭐...
애꾸눈:(탓탓타) 저기, 저 앞쪽 정찰하다가 왔는데.
마차 같은 게 진흙탕에 빠져서요. 옴짝달싹 못하는 모양이더라고요.
도와주러 가야겠네요!
그러지.
애꾸눈:도와준다고요? 내 코가 석 자긴 하지만...그래요!
애꾸눈이 앞서 갑니다. 과연, 고풍스러운 검은 말에 검은 마차가 하나 있습니다. 이 상황만 아니었다면 멋지다고 생각했을 텐데.
엘리즈:어쩌다 빠진거지..다같이 하면 들어올릴 수 있을까요?
말은 안간힘을 쓰지만 잘 되질 않네요. 제 생각엔 옥타비아나 로드리가 적임자인데, 근+ 판정해볼 사람?
옥타비아는 가공할 괴력으로 마차를 들어올립니다. 진흙탕에서 빠져나간 마차는 다시 구르기 시작...하는 게 아니고.
마부가 안절부절못하며 마차 문을 열고 안쪽 사람을 걱정합니다.
마부:감사합니다, 솔 성기사님. 저희 주인님이 다리가 불편하셔서...
옥타비아:감사인사는 됐네. 안에 누가 있는가?
마부:급한 일이 있어 먼저 가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열린 문 사이로 백작의 얼굴이 언뜻 보인 것 같기도 합니다. 특이하게 마차 안에 암막커튼이 쳐져 있습니다.
할렉:... (어안벙벙) 저 사람이 그... 드라큘라 백작인가?
로드리:저도 제대로...는 아니지만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오...)(신기..)
여러분은 한동안 더 걷습니다. 해는 졌고, 달과 별들이 떠 있네요.
로드리, 길을 갈 때 발을 보나요, 앞을 보나요?
방금 뭔가 발판을 밟았어요, 로드리! 갑자기 땅바닥이 쿠궁하고 울리더니...
여러분 주변으로 둥글게 7개의 문이 생겨납니다.
7개죠? 한 명씩 나가라는 소린가요?
지하 세계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업
디스 파테르의 영지를 '지하 세계'라고 부릅니다. 춥고, 햇빛도 잘 안 들고, 농사가 잘 안 되거든요.
하지만 가는 길에 이런 게 있다고는 못 들었어요. 가본 사람도 못 겪어봤을 걸요. 별조각이 만든 이상현상임에 틀림없어요.
문 앞에도 각각 명패가 붙어 있는데, 하나씩 읊어드릴게요.
신성한 비둘기의 양식이 될 곡물을 분리할 지어다
한 관문당 한 명만 들어갈 수 있고, 한 명이라도 실패하면 영영 나올 수 없을 지어다. 신의 모래시계는 이미 뒤집어졌다
돈을 잘 세거든요. (;)
펜파릴:저는...(이거...저격 아니냐?) 양으로 하죠 뭐.
할렉:... 나는 표적으로 할까? 창이라 조금 고민되는데.
애꾸눈:로드리 님이 창술 배우지 않았어요? 표적은 그쪽이 낫지 않나. 아닌가?
뭐, 마음대로 하면 되겠지만요.
할렉:그렇겠네, 그럼 내가 과실 쪽으로... (흠)
문이 열립니다. 아예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것 같네요. 펜파릴, 셔반, 로드리, 할렉, 옥타비아, 엘리즈 순으로 진행합니다.
펜파릴! 파란 하늘 아래 들판이 펼쳐져 있고, 커다란 황금양들이 풀을 뜯습니다. 가시덤불이 곳곳에 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펜파릴:(진짜...부담감맥스다)(뭐 어케함?? 일단 가시덤불 피해서 조심조심 양들에게 다가가봅니다...)
갑자기 두 마리가 서로 싸우느라 유혈이 낭자합니다. 가까이 다가가기라도 했다간...
죽음입니다. 본능적으로 위험하단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격렬하게 싸우는데 털빠짐은없나요?? 고양이같은애들은 함싸우면 풀풀날리던디)
좋은 생각입니다. 계속 깨물고 있기 때문에 아마 빠질 것 같네요.
펜파릴:(좀 물러서서...구경합니다. 화이팅! 아무나 이겨라!)
이들은 계속 물고뜯고...난리입니다. 비는 안 오지만 아무튼 먼지나게 팹니다.
외뿔양의 발길질~!!! 아~짧은뿔~다운입니다 다운~여기서 기죽지 않고 바로 박치기 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다가, 저녁이 되자 양들은 물을 마시러 아래 시냇가로 내려갑니다. 들판은 비었습니다.
저기서 돈 냄새가 나는 걸 보니 털이 남았겠군요. 주울까요?
펜파릴:(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오기 전에 후다닥 주우러갑니다)
역시나 탐스러운 털이 잔뜩 빠져 있네요! 이게 고래 싸움에 새우 개이득이란 건가 봐요.
다른 속담이었나? 알 게 뭔가요. 펜파릴, 미션 컴플리트!
(턴넘어가기전에 하나만 물어볼게요 털은아직도 제품에있나요?)
아니요. 과업을 완수하자 사라졌습니다. 저런.
셔반 차례입니다. 용이 지키는 검은 샘물을 퍼 와야 합니다.
하늘은 붉고 산꼭대기까지 걸어가야 하고...암튼 어렵네요. 손에 나무 양동이가 들려 있습니다.
어! 셔반, 갑자기 어디에선가 잭과 꼭 닮은 독수리가 한 마리 날아옵니다.
당신의 양동이를 낚아채 뺏어갑니다! 무슨 일이죠?
발동 조건:신령들에게 부탁하여 모습을 바꿀 때. 결연된 땅에 살고 있거나, 자신이 따로 본질을 연구한 동물로만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굴림:4
효과:6-이면 예비 1점을 받지만 마스터가 지정하는 무슨 일인가가 일어납니다.
세부 사항:결연된 땅에 살고 있거나, 자신이 따로 본질을 연구한 동물로만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옷과 소지품은 변신할 때 동물의 몸에 흡수됩니다. 변신했을 때의 능력과 약점은 그 형태를 따릅니다. 능력치는 그대로 사용하지만, 액션이 발동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몸으로는 거인과 싸우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변신할 때, 마스터가 새 형태로 할 수 있는 액션을 1개 이상 제시할 것입니다. 예비를 1점 쓰면 판정 없이 그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예비가 모두 떨어지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한참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인간이고 쟨 독수리니까요.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독수리가 돌아옵니다!
양동이 가득 검은 샘물이 들어 있습니다. 당신 머리 위를 빙빙 돕니다.
신나서 돌다가 셔반 머리 위에 샘물을 반쯤 쏟습니다.
축축...그러다가도 손에 양동이를 쥐여줍니다.
아까 있던 곳으로 나왔습니다. 축축하네요. 펜파릴이 기다립니다.
할렉 순서입니다. 성스러워 보이는 과수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 물구나무를 선 거인이 보입니다.
황금 사과에 손이라도 댔다간, 파수꾼인 내가 용서치 않을 것이다.
(활로 나뭇가지를 겨눠볼 수 있나요?)
주우러 가면, 거인에게 들킬 것입니다. 그래도 일단 해 봐요!
발동 조건:방어를 할 수 없거나 기습을 당한 적을 멀리서 공격할 때, 목표를 정한 후 머리, 팔, 다리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굴림:12
효과:상대가 쓰러집니다.
세부 사항:방어를 할 수 없거나 기습을 당한 적을 멀리서 공격할 때, 원하면 특정 부위를 노려서 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민 판정을 합니다
마지막 잎새 같았던 사과가 떨어집니다. 이제 어떻게 하나요?
할렉:(잭한테... 눈빛으로 눈치를 줍니다... 부탁해 잭!)
할렉:(그건 안되겠네요 그냥... 개죽음당해도 내가 당하지)
(일단 사실대로 고해보고 안되면 튑시다ㅋㅋ 난 몰라) ... 여기서 나가려면 황금사과가 필요해. 어쩔 수 없다.
나는 이 땅이 흔들리지 않도록 받치고 있는 임무를 맡고 있다. 먼 옛날 솔에게 지은 죄가 커 벌을 받는 중이지.
네가 대신 받쳐 준다면, 내가 그 사과를 가지고 돌아가 네가 할 일을 모두 대신해 주겠다.
할렉:... (솔직히 스불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널 어떻게 믿지? 날 내버려두고 도망치지 않을거란 증거가 없잖나.
나는 인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솔의 감시를 받고 있다.
할렉:... 그럼 믿겠다. (거인에게 다가갑니다. 받치고 있을 수 있으려나?)
물구나무를 서기만 하면 된다. 그 정도도 못하진 않겠지?
거인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똑바로 서서 떨어진 황금 사과를 줍습니다.
미션 컴플리트다, 하하하! 난 돌아가겠다. 천 년 정도만 거기서 수고해라.
... 야, 잠깐만 와 봐. 손목을 조금 삐어서 이대로는 제대로 못 들고 서 있을 것 같다.
할렉:잠시만 대신 서 있어주지 않겠나? 팔을 풀고 다시 받치고 설 테니까.
흠흠, 좋다. 자유를 얻었는데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거인은 황금 사과를 바닥에 놓고 성큼성큼 다가가 물구나무를 섭니다.
펜파릴과 셔반이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앗! 동시에 애꾸눈도 돌아옵니다.
개미가 대신 해 줬어요!
(폭삭 젖음...)
할렉:난....... (용사답지 않은 행적 반성하기)
(머리 풀고 짜내기...)
그전에 로드리가 먼저였는데 그만 헷갈려서 할렉 먼저 해버렸네요. 이런! 죄송해요! 로드리 차례입니다.
당신은 해변에서 창을 던져 저 바다에 들어가 있는 있는 표정을 맞춰야 합니다. 문제는...
여러분... 미안합니다.(든짐;)
용사단은 쓰러지면서 뭔가 욕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까 거기로 복귀합니다. 엘리즈와 옥타비아를 뺀 모두가 기다리고 있네요.
옥타비아, 새벽이라서 해가 뜨기 전입니다. 수레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온통 컴컴하기도 하고요.
저기 등불을 켠 오두막이 하나 보이는데, 어떻게 할래요?
...실례.
휠체어를 탄 창백한 남자가 나왔습니다. 갑자기 옥타비아의 얼굴에 포대자루가 씌워집니다. 어딘가에 탑승합니다.
말발굽 소리가 나는 것을 보아 마차거나 수레인 성싶습니다. 어딘가로 계속해서 달려갑니다...
한참을 달렸지만 아까 그곳은 나오지 않습니다. 끝없는 어둠만 가득합니다...
깜깜한 길에, 저 멀리 출구로 추정되는 뚫린 문이 하나 있습니다.
네 동료들은 모두 실패했으니, 네가 아무리 잘한들 결코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
엘리즈:그건 해 봐야 알 일이에요. 뭐, 그 사람들이 순순히 실패했을리는 없을 것 같고.(계속 걸어갑니다)
후회할 것이다, 어린 사제여. 절망만이 가득할 것이다...
뒤돌아보지 않고 꿋꿋이 문에 도달합니다. 어디선가 감미로운 리라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까 있던 곳으로 되돌아갑니다. 옥타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용사단이 보이네요.
엘리즈:뭐야. 역시 다들 성공했...,.,..옥타비아님은요?(어리둥절)
솔과 란과 12궁의 자식들이여, 일곱 난관을 훌륭히 통과했구나!
잉?
뭐시여
bgm 꺼 주세요. 공간은 사라지고, 원래 있던 길이 나옵니다.어느새 새벽이 다 되었습니다.
옥타비아님은요!?!
어어어어어어어어.....
잃지 않았습니다. 저 이제 침착해요.
펜파릴:성공했다는 걸 보면 큰일나신 건 아닌 것 같은데...
애꾸눈:그분이 가는 길이 틀릴 리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펜파릴:먼저 가 계시나?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할렉:... 그럼 이제 어쩌지? 우리끼리라도 먼저 갈까.
애꾸눈:엘리즈 님, 나침반 있죠? 보고 가요, 우리끼리.
옥타비아 님은 먼저 도착했거나, 아니면 그분도 나침반이 있으니까...
엘리즈:그래요. 흠. 침착!(나침반 벌컥열기)
드라큘라 백작의 저택입니다. 거의 다 왔네요. 새벽이라 그런지 안개가 잔뜩 꼈습니다.
안개가 약간 걷히자, 강이 보입니다. 일곱 개의 강을 넘으면 도착입니다.
펜파릴:강 엄청 많네요. 건너다가 하루 다 가겠다...
할렉:스틱스? 예쁜 이름이군... (그와 별개로 건너기 힘들 것 같다)
나룻배가 하나 보입니다. 뱃사공이 노를 젓습니다...
(꿀꺽;)
로드리:저희 배 좀 같이 태워주세요!!(우렁참!!!)
제 말은 1호요.
펜파릴:(1닢 주섬주섬...) 아이쿠. (하나 더 꺼냄) 여기요. 두 사람 몫이요.
저택 손님인가?
로드리:아~ 스틱스강 경치구경하러왔어요.(..?)
뱃사공이 노를 젓자 느릿느릿 저택을 7번 감은 강의 물살을 따라 갑니다. 돌아돌아 가는 거라 꽤 오래 걸릴 것 같네요.
펜파릴:(오...그동안 주문준비해도 되나요?)
펜파릴:발동 조건:주문서를 방해 없이 1시간 정독
세부 사항:• 현재 준비된 주문을 모두 잃습니다.
• 자기가 선택하는 주문이 하나 이상 준비됩니다. 주문 레벨의 합은 자기 레벨 +1을 넘을 수 없고, 자기 레벨보다 높은 주문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 간편주문이 모두 준비됩니다. 간편주문은 주문 레벨 제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흠...마탄 수면하고 추가로 투명화 준비할게요)
어쩐지 음울한 음악이 저택에서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애꾸눈:무도회에 왔다고 하면 쉽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백작 저택이라...아니, 맞다. 우리 용사니까 들여보내주겠죠?
가끔 까먹어서요.
할렉:무도회는 옷이 필요하지 않나? 왠지 가면도 필요할 것 같은데...
로드리:와... 여기 유명 인사들 많이 참여하겠죠?(두근두근)
펜파릴:(준비 끝~ 주문서 탁 덮습니다) 저 무도회 같은 데는 처음 가 봐요. 궁금해라~
엘리즈:(저도 예배로 마탄과 암흑 준비할게요!)
발동 조건:1시간 정도 방해를 받지 않고 신에게 조용히 예배를 올리면
세부 사항:다음과 같은 효과가 일어납니다:
• 현재 준비된 주문이 모두 사라집니다.
• 자기가 선택하는 주문이 하나 이상 내려집니다. 주문 레벨의 합은 자기 레벨 +1을 넘을 수 없고, 자기 레벨보다 높은 주문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 암송주문이 모두 준비됩니다. 암송주문은 주문 레벨 제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애꾸눈:우리만 너무 추레한 거 아녜요? 걱정이네.
백작한테 옷이라도 빌릴까...아내가 있으니, 의상실도 있지 않을까요.
(상상의 나래~)
엘리즈:괜찮아요. 원래 그런 곳은 차림새보다 지위가 중요하다고요. 세상을 구하고 있는데 옷이 중요하겠어요?
펜파릴:그렇긴 하죠...그래도 좀 더 깨끗한 옷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해요.
정 안 되면 하인 옷이라도 빌릴 수 있었음 좋겠다...
배는 한참을 가다가 저택 앞 나루터에 멈춥니다. 음산한 기운이 풍겨옵니다. 언뜻언뜻 음악소리가 들리고요.
저택 창문에는 죄다 커튼이 쳐져 있어 안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앞에 문지기 개가 하나 서 있네요. 머리가 셋입니다.
아주, 아주, 아주 크고요. 자, 저택에 들어갈까요?
셔반:... (용사들 맨 뒤에 서서 천천히 걸어들어갑니다)
펜파릴:(엄청크다...미묘하게 벌벌떨면서 빙둘러감)
크르르...개가 웁니다. 슬며시 다가옵니다...
목줄이 안 매여 있습니다. 편하게 들어가기는 글렀네요.
우리는 초대받은 적도 없고 들어와본 손님도 아니거든요.
월! 월! 맹렬히 짖습니다. 머리가 세 개라 세 배로 시끄러워요.
크르르르르...간보는 것 같아요. 누가 봐도 경계태세입니다.
펜파릴:(옥타비아...가 없구나! 일단 듬직한 엘리즈 뒤로 슬쩍 숨기)
로드리:아이구 착하지.. 우리 좀 들어가도 되겠니? (멀리서 구슬려보기...)
개 키워본 사람? 나구나. 젠장.
펜파릴:시련까지 다 통과했는데 이럴 수가...
엘리즈:어떡하죠, 이번엔 멋대로 해칠수도 없고...
불쌍하게 쳐다봅니다. 하긴...이런 사람들이 주인에게 위협이 될까요?
거지 무리일 수도 있고...파티가 열리면 동냥하는 사람은 필수로 온다구요.
짖다가 목이 아픈지 그냥 자러 갑니다. 똑똑해라.
여러분은 시커먼 저택 문을 열고, 조심조심 입성합니다. 옥타비아 턴입니다.
포대 자루는 여전히 씌워져 있고, 디스 파테르는 중간에 마차에서 내렸습니다. 당신은 호위병에 의해 끌고 가지고 있고요.
딱딱하고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지나 밀실로 들어섭니다. 의자에 묶였습니다.
디스 파테르:말한 대로 전부 했으니, 저주와 가족을 풀어주시오.
사탄이여.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소.
디스 파테르의 휠체어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만 잠깐씩 들립니다. 책장 넘기는 소리, 한숨 쉬는 소리...
그냥 그렇게 조용합니다. 옥타비아, 밧줄은 그렇게 억세지 않아서 힘 주면 끊어질 수도 있어요. 어떻게 할래요?
옥타비아:(주위에는 디스파테르 밖에 없나요?)
옥타비아:발동 조건:아주 잠시라도 신에게 인도해 달라고 기원하면
세부 사항:주변에 악한 것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앞에 휠체어를 탄 뱀파이어가 있습니다. 마족이기도 하고 마족과 연루되어 있으므로 좋은 이는 아닙니다.
잠깐. 주변의 범위를 넓혀 볼까요? 옥타비아, 혜+ 굴리면 이 방 말고 저택 전체로 해 드리겠습니다.
저택이 악한 것으로 꽉 찼습니다. 이 방은 방음이 철저한지 조용한데, 아까 복도를 지났죠? 거기서는 계속 음악 소리가 들렸어요. 무도회에서나 쓰이는 왈츠 종류로요. 그 주변에 특히 많습니다.
디스 파테르는 옥타비아가 솔과 접촉하여 무언가 하려는 걸 알아챕니다.
음성은 떨립니다.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요.
옥타비아:..하나만 묻지, 뭣하러 날 여기로 데려왔나? (밧줄안풀고 그냥 가만히 말할게요)
디스 파테르:내가 맡은 일입니다. 거역할 수 없는 명령이에요.
옥타비아:거역할 수 없다고? 누가 명령했길래?
디스 파테르:더 말한다면, 그들이 나를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도 이미 눈치채지 않았습니까?
옥타비아:..내가 방금 솔님께 물었다는 걸 알고 있었군. 그럼, 내가 이 밧줄 정도는 쉽게 풀 수 있으리란 것도 알고 있는가?
옥타비아:그래, 그것까진 몰랐겠군. 그러니 나를 대담히 끌고온데다가 이리 허술히도 묶어놨지. 안 그런가? (힘줘서 밧줄을 풉니다)
디스 파테르:마차도 드시는 분이 밧줄 하나를 못 끊으리라 생각하다니. 내가 어리석었습니다.
옥타비아:그래, 한참은 어리석은 짓이었다. (팔 몇번 돌리다가 말합니다) 난 이 방을 나갈거다. 막을텐가?
디스 파테르는 혀를 찹니다. 용사단 시점으로 돌릴게요!
파티 중이라 그런지 문은 열려 있고, 하인 한 명이 서 있습니다.
(저도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로드리:드루이플라 대공님께서 보내셨습니다....
(헤헤...)
엘리즈:(로드리가 제일 복장이 그럴싸하다구요)
하인:드루이플라께서요? 아아. 기사님이시군요. 그런데 옆에 있는 분들은...
로드리:같은 기사분들인데, 아시잖아요... 길이 워낙에 험악해야말이죠!
(아가씨 ㅈㅅ)
하인:알겠습니다. 실례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 험악해서, 신분 증명을 해야겠는데 기사라는 것을 증명할 아무 것이나 있으신가요?
로드리:(망토 풀어서 기사단복 보여줍니다... 드루이플라의 인장도 있을 거예요) 이정도면 될까요?
...
드루이플라의 기사가 여기는 어떻게 왔지? 전쟁에 동원되었을 텐데.
로드리:전쟁에 다 가는 건 아니니까요...(땀삐질;)
아니, 그분 또 전쟁하신대요?!
하... 주책이야 정말...
하인:지금 한 달째 꽤나 난세 아니었습니까? 마왕군 침입으로요. 적어도 무도회 따위에 기사를 보낼 여력은 없을 텐데요.
당신 적어도 커랜드 국민이긴 합니까?
문장이 있는 걸 봐서, 아아...
아아.
로드리:정 그렇게 의심되시면 드루이플라 대공께 전갈이라도 보내보세요.
하인:위장을 할 거면 제대로 하지 그러셨어요.
오는 길에 다 들켰겠군요. 지하 세계엔 사람이 없어서 망정이지...
로드리:(뭐시여)(일단 들어갑니다...) 아니 근데 진짜라니까요?! 기가막혀서(;)
하인:기사라 쳐도 나머지는 거지 컨셉입니까? 나참. 들어오세요. 의상실에서 옷을 좀 빌려 드리겠습니까.
하긴 바네사 님도 해군 복장으로 오셔서 뜯어말렸죠. 다들 본업에나 충실할 것이지 되도 않는 위장을...
바네사님이요?
바네사?
로드리:바...바네사... 바네사도 여기 있나요? 이거 오랜만이네요~
(하하!)
하인:왜 존칭을...바네사 님보다 서열이 높으세요? 이, 이런...제가 실수한 모양이군요...죄송합니다. 천한 몸이라, 이놈의 입이 방정입니다. 죽여주십시오.
하인:제 말은 바싸고 님 말이에요. 하도 자기가 바네사라고 박박 우기...아니...’주장’하셔서...
할렉:oO(그 정도면.. 악마에서 인간으로 정체성 튼 거 아닌가?)
하인:그, 그나저나 제게 존대도 다 쓰시고...좋은 분이십니다. 마계 귀족은 전부 우아한가요? 하하.
로드리:이거 물론이죠~ 그러면 좀 좋은 옷으로 준비해주실 수 있나요? (하하)
하인:들어오세요! 의상실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원하는 걸로 고르십시오. 가면도요.
과연, 사방에 거울이 붙어 있는 의상실로 데려갑니다. 파티 정장과 드레스가 가득합니다.
하인:여자 하인과 남자 하인이 둘 다 있으니 입을 때 말씀하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로드리:아~ 저희는 서민문화를 좋아해서요, 하인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하하
하인:바싸고 님이 유행을 전파하셨나요? 알겠습니다. 불편하시다면 저희는 나가 있겠습니다.
하인:아, 참! 테마에 맞는 가면도 종류별로 준비해 두었으니 고르십시오.
펜파릴:(소심하게 뒤적...) ...이게 진짜 무슨 일인지...(소곤소곤) 우리 진짜 어떡하죠?
엘리즈:뭐..여태까지 생각대로 됐던 적 몇번 없었잖아요.
여러분, 저만 안 갈아입으면...이상할까요?
애꾸눈:옥타비아 님이 여기 있는 건 확실한 거예요?
펜파릴:그치만 이건 좀 심하죠...음, 이상하겠죠.
로드리:뭘 어떡해요 어차피 해야하는 일인걸요~~ (젠장~~)
엘리즈:그건 모르죠. 하지만 뭔가 느낌상 여기 계실 것 같은데...
펜파릴:...일단 들어가 봐야겠죠? 엄청 불안한데...
할렉:들어가는 수 밖에는 없지. 일단 옷이나 고르고 봐야겠군.. (정장이랑 드레스 둘러봄)
애꾸눈:일단 저는 가만히 서 있어도 대충 악마처럼 보이니 몸 드러내는 옷 입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드레스 고름)
엘리즈:전 드레스는 입기 싫어요. (흑정장 집어듬)
펜파릴:(최대한 편한 거...간단한 거...) 여기 옷들은 왜 죄다 장식 주렁주렁 달린 거 아니면 몸에 딱 달라붙는대요? 무도회는 다 이런가?
엘리즈:보여주기 위한 거니까요. 최대한 화려하고 부각되는 디자인이 많죠.
로드리:너무 부담스러우면... (케이프 같이 생긴 거 보여주고) 이런 거 걸쳐도 괜찮을 거예요!
펜파릴:(그나마 적당히 수수한 드레스 고름...단검은 일단 허벅지에 찹니다) 으아아...엄청 부담스럽겠네요. 전 이런 거 진짜 안 맞는 것 같아요.
그것도 좋겠다...마침 여기 춥기도 하고요. 고마워요.(케이프 받아듭니다)
할렉:(둘러보다가 그냥 적당한 길이의 옷이나 집어듭니다. 빨간 드레스~) 이런 건 입은 적이 없는데.. (뻘쭘)
셔반:... 진짜 싫다... (갈아입으러 갑니다)
할렉:크기가 큰 무기들은 어쩌지? 무기가 보이면 의심받을지도 몰라.
애꾸눈:다들 체술 어느 정도 하지 않아요? 놓고 가던가, 맡겨 달라고 해요.
특히 은 망치 같은 거 위험하지 않나요? 악마는 은 같은 거 안 갖고 다니니까요.
엘리즈:그럴게요, 아. 다들 검 정도는 챙기고요. 그정도는 장식용으로도 많이 차요.
펜파릴:엘프 귀 같은 건 안 위험하려나...모자라도 쓸까요? 아까 하인은 별로 신경 안 쓰긴 하던데.
애꾸눈:악마 중에 귀 이렇게 생긴 애들 많아요. 괜찮아요.
애꾸눈:그럼 계획을 좀. 우선 무도회 가서 옥타비아 님 찾아보고, 없으면 저택 안을 좀 구석구석 뒤져 봐요. 몰래 다녀야겠지만.
만나면 별조각을 찾는 걸로...
엘리즈:좋아요.(어느새 갈아입고 사제복 반듯하게 개는중)
할렉:그래. 그게 좋겠다. (대답하고 옷입을 준비함..)
엘리즈:드레스..입는거 도와드릴까요? 처음이면 혼자 입기 힘드실텐데.
셔반:(갈아입고 옵니다. 어쩐지 초췌한 얼굴...)
펜파릴:(이게...맞나?) 다 입긴 했는데 이런 격식 차린 옷차림은 어색해서...맞는지 모르겠네요.(목걸이...혹시 모르니까 옷 안으로 집어넣기)
엘리즈:네에. 뒤돌아보세요. (뭔가 척척 입혀줌)
엘리즈:짠. (완벽~) 됐어요. 한번 돌아보세요.
할렉:고맙다. (뒤돔... 흉터 안 보이는 걸 입을 걸 그랬나) 확실히 보기보다 좀 불편하군.
애꾸눈:위장하려면 어쩔 수 없죠, 뭐. 할렉 님 속세의 옷도 잘 어울리네요.
하인:다 입으셨나요? 홀까지 에스코트해 드리겠습니다.
엘리즈:아, 참. (달장식 걸려있는 가면 골라서 씀)
애꾸눈:(안대 낀 쪽 눈 가리는 걸로...검은색!)
펜파릴:(양양이 없나?)(뒤적거리다 양뿔 달린 거 하나 고릅니다)
할렉:(흉터 가리는 붉은색 반 가면을 씁니다.)
(음...)(기웃기웃...)
(그냥 아무거나 골라 씁니다...다똑같지뭐)
하인:옷이 날개로군요! 모두 정말 멋지십니다. 이리로 따라오십시오.
하인은 복도를 따라 걷습니다. 대리석 바닥은 구두 굽이 부딪칠 때마다 소리를 냅니다. 음악이 흐르는 홀까지 도달했습니다. 끼익하고 커다란 문이 열립니다......
무도회장입니다. 아닌 손님도 있지만, 대부분 뿔 아니면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둘 다 달고 있는 손님도 있구요. 화려한 치장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안 좋은 기운도 느껴지고요.
하인:잠깐! 가기 전에, 명부를 작성해야 해서요.
이름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대표 한 분만...
제 말은, 존함이요.
로건입니다.
아, 바싸고 님 같은 거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들어가 즐기십시오.
하인이 들어가자마자 누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깜짝이야.
엘리즈:가면무도회인데 미리 알려주면 재미없죠. 안 그래요?
로드리:어이! 우리 친구잖아! 아~ 못알아보는구만... 실망이야, 자네.
바네사:내 친구 중에 그런 머저리 같은 말투를 쓰는 녀석이 있던가? 글쎄. 잘 모르겠는데.
할렉:(ㅋㅋ) 웃기는군, 본인이 제일 머저리 같으면서...
하하! 맞아!
펜파릴:...여기서 낭비할 시간도 없는데 슬슬 각자 갈 길 가죠? 이런 상황 진짜 질색이에요.
바네사:내가 싫다는 거야? 나랑 춤출 생각도 없어?
바르바토스한테 뺨 맞고 왔다고!
바네사:더 춰줄 사람이 없어. 있지, 나랑 춤춰주면 좋은 거 줄게.
바네사:너희 영혼 중에서 제일 맛있는 게 뭔지 알아? 아니, 당연히 알겠지만.
신실한 사제나 성기사의 영혼이지. 순수할수록 좋잖아. 상등품이 오늘 들어왔다구.
엘리즈:그것 참..드문 일이네요. 어떻게 얻은건지 참 궁금하고.
바네사:뭐야, 못 들었어? 너희 뭐 촌놈이냐?
로드리:난 어디있는지가 더 궁금하네만...(;) 그래서 춤춰주면 주겠단 소리냐?
바네사:출처는 당연히 용사지. 용사 건 천 년 전에 이미 먹어봤는데 걘 좀 별로더라고.
그치만 이번 용사는 내가 전에도 계속 봤는데 순수하고 선하고 먹음직스러운 게...군침이 돌더라디까.
나랑 춤춰. 당장.
로드리:준다는 약속부터 해야지 이 악마야. (허허~)
바네사:그래. 악마의 명예를 걸고 약속한다. 단!
실수하지 말 것. 그리고, 용사가 탈출했거나 하면 무효야.
바네사:바르바토스는 몸치고, 난 완벽주의자니까. 너어무 잔소리하니 차 버렸거든.
로드리:어휴... 그러게 다 이유가 있다 다 이유가 있어.
바네사는 로드리의 손을 잡고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지루한 왈츠에 맞춰서 춤을 춥니다.
나머지는 무도회장을 돌며 옥타비아를 찾아 볼게요.
로드리:누가 잘추나 보자.(살려주세요눈빛 ㅠ)
애꾸눈:다들 추고 있는데 우리만 안 추니 왠지 어색하지 않아요?
춤추는 척하면서 이동해요. 얼른.
애꾸눈:한 명은 다른 악마랑 추면 되죠. 아니면...
아무도 못 보게 테이블 밑으로 다니던가요.
셔반:테이블 밑으로 다니려면 체격이 작아야할텐데.
(괜씨...힐금)
옥타비아 턴입니다. 당신은 디스의 서재에서 나왔습니다. 더 올라갈 곳이 없으니 여기는 최상층인 모양입니다.
서재를 제외하면 방이 두 개, 침실과 아내의 개인 방이 있고, 내려가는 경사로가 있습니다. 주인이 휠체어를 타서 그런지 계단이 없네요.
옥타비아:(일단.. 아까 마족이 꽉 차 있었던 무도회장으로 가서 상황을 좀 보고싶네요)
음악은 아래층에서 들려옵니다. 내려갑시다. 바로 아래층에는 귀빈실, 식당, 주방이 있고, 그 아래층에는 복도가 이어져 있습니다. 내려갈 곳은 없고 음악 소리가 큰 것을 보아 여기가 맨 아래인가 봅니다. 그러니까 삼층 건물이란 말이죠.
복도에는 문이 줄지어 있는데, 어! 메이드복을 입은 하인 한 명이 당신을 발견합니다. 입을 틀어막습니다.
하인:용사! 탈출했군. 경비병을 불러야...!
옥타비아:(목을 치든 머리를 치든 암튼 후려쳐서 기절시켜보겠음)
그대로 쓰러집니다. 헤롱헤롱...자. 어디 문으로 들어갑니까? 무도회장은 딱 봐도 저기 있는 제일 큰 문입니다.
옥타비아:(하인의 반응을 보니 여기 저택 사람들이 다 저를 아는 것 같군요. 무도회장에 가기 전에 변장을 하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좋아요. 하지만 어디로 들어갈까요? 문에 패가 안 달려 있어서 뭐가 어떤 문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보이는 곳 아무데나 들어갑니까?
옥타비아:(핵심액션써서 문 뒤에 마족이나..암튼 누가 있는지 알 수 있나요?)
옥타비아:발동 조건:아주 잠시라도 신에게 인도해 달라고 기원하면
세부 사항:주변에 악한 것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딜 가든 악한 것이 있습니다. 이 층 전체에 마족이 가득 차 있습니다.
참고로 복도 반대편에서 접시를 들고 오다가 당신과 쓰러진 하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이도 마족입니다. 하급 흡혈귀네요.
집사복을 입은 걸로 보아...뭐. 하인이네요.
옥타비아:(혹시 저 납치당하면서 검 뺏겼는지?)
(빠르게 다가가서 벽으로 밀어붙인 다음 하인의 목을 졸라볼게요)
경험치 1 추가. 쨍그랑! 들고 있던 접시가 바닥에 떨어지며 깨졌습니다. 하인은 벽에 부딪쳤지만, 재빨리 손아귀에서 벗어납니다. 긴 손톱으로 당신의 얼굴을 할큅니다.
3 피해.
두 줄의 살이 패이는 깊은 상처가 생겼습니다. 출혈이 심합니다. 또, 접시 깨지는 소리를 듣고 복도 양옆에서 하인 몇 명이 더 달려듭니다. 메이드복과 집사복이 섞여 있습니다. 총 5명입니다. 흡혈귀 하인, 체력 전원 4.
당신이 잡고 있는 하인까지 포함하면 6명이고요. 선공 날아옵니다. 피하려면 민+.
경험치 1 추가. 하인의 발차기가 날아옵니다. 피해
3.
(쟤네 혹시 npc인가요? 내가 법이다 액션 가능?)
옥타비아:발동 조건:신이 내린 권위를 내세워 NPC에게 명령을 내리면
굴림:5
효과:실패! 경험치 1 추가. 상대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옥타비아는 상대에 대한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뭐되는게없어)
집사 한 명이 쇠로 된 스테이크 나이프를 들고 휘두릅니다. 민+ 판정.
1 빼도 7이네요. 가뿐히 피했지만 아래에서 다른 하인이 발목을 잡고 늘어집니다. 넘어지지 않으려면 민+.
그대로 넘어집니다. 경험치 1 추가. 하인 몇 명이 달라붙어 제압합니다. 어떻게 합니까?
옥타비아:(......내.법 액션다시못쓰나요?)
네!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흡혈귀들이 신의 말을 들으려 할까요? 글쎄요. 더 이상은 안 돼요.
옥타비아:(솔님의 소관이 아니신가보군요? 몸 힘껏 재껴서 하인들 떨궈볼게요)
좋아요. 모두 떨어져나갑니다. 피해 주사위도 굴려 주세요. 내동댕이쳐졌으니까요.
4, 집사 한 명은 축 늘어져 맥을 못 춥니다. 5명 남았습니다.
나머지는 다시 덤벼옵니다. 자, 다시 용사단으로 넘어갑니다.
펜파릴:(투명화 주문을 아까 미리 준비해 뒀었죠~ 본인한테도 쓸 수 있겠죠?)
펜파릴: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
굴림:13
효과:주문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원하면 다음에 또 걸 수도 있습니다.
세부사항:손을 댄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 주문은 대상이 공격을 하거나 마법사가 종료할 때까지 지속됩니다. 이 주문이 지속되는 동안, 마법사 자신은 주문을 걸 수 없습니다.
좋습니다. 투명해진 펜파릴과 모두, 옥타비아를 찾습니다.
곡이 3번쯤 바뀌고, 짝도 바뀌었지만, 글쎄,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옥타비아도 분장한 게 아닐까요
애꾸눈:...여기 안 계시는 거 아녜요? 어휴, 악마들은 키가 크니 뭐 알아보기도 힘드네.
인간들 무도회 같았으면 그냥 튀어나온 거 찾으면 될 텐데.
할렉:(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슬슬 무도회장 밖으로 나갈까?
펜파릴:그러게요...위층에 있을 수도 있겠어요.
뭔데요?
애꾸눈:바네사에게 다시 짝을 만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바르바토스를 찾아서 다시 춤추라고 설득하면 어때요.
할렉:그 하얀머리? 과연 우리 말을 들어줄까...
엘리즈:뺨까지 때렸다는데 순순히 춰줄까요? 뭐, 안해보는것보다는 낫겠지만.
애꾸눈:바네사도 그랬는데, 우리도 영혼으로 꾀어 봐요.
영혼에 환장하더만.
애꾸눈:그럼 뾰족한 수 있어요? 생각이 안 나는데.
펜파릴:조건 걸면 안 돼요? 아까 그...악마도 그랬잖아요. 용사가 탈출하면 무효라고...
펜파릴:우리가 탈출시키면 되죠. 그럼 거짓말도 아니고.
애꾸눈:그럼 바르바토스를 빨리 찾아봐요! 로드리 님, 고생 좀 하셔야겠어요.
바르바토스를 찾기는 그리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춤추는 걸 그만두고 가면도 벗은 채 바텐더 일을 하고 있거든요.
할렉:(지쳤구나......ㅋㅋ) ... 바싸고를 때렸다면서?
...악마지만.
안 살 거면 꺼져. 나 힘들다...
할렉:우리도 힘들거든, 그 놈이 우리 일행 중 중 한놈을 데리고 갔다고.
아까 영혼 내기를 했는데 망할 놈이 발 한 번 밟았다고 무효라지 뭐냐.
바르바토스:내 반년치 봉급인데...아오.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할렉:너한테도 영혼을 걸었구나? 웃기는군... 하긴, 내기할 가치가 충분한 영혼이긴 하지, 안 그래? (꾸눈이랑 리주한테 눈치 줌.. 한번 꾀어보자!)
바르바토스:장난해? 집을 팔아서라도 얻고 말 거야! 춤 말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할 텐데...
애꾸눈:술이라도 사 줄게. 불쌍한 녀석. 제일 싼 위스키 한 잔 줘.
바르바토스:동정하는 거냐? 그럴 만 하군...옛다.
엘리즈:하여튼, (책상에 손 탁 올림) 우리도 즐기러 왔는데 일행을 뺏겨서 좀 곤란해. 걔가 제일 잘 논단 말이야. 하여간 그놈도 눈은 좋아서.
바르바토스:혹시...쟤 말이냐? (바싸고랑 춤추는 애 가리킴)
바르바토스:뭐, 나한테 어쩌라고. 영혼 구해다줄 것도 아니면서.
할렉:저 놈 정도면 정말 영혼을 타갈지도 모른다고, 춤을 잘 추거든. 제안 하나 할테니 들어보는 건 어때?
엘리즈:가서 다시 춤을 춰줘. 그 틈에 우리 일행은 돌려받고. 대신 타낸 영혼은 당신에게 건내줄게.
니들이 먹을 수도 있을 텐데, 왜 나한테?
엘리즈:말했잖아. 쟤가 제일 잘 논다고. 난 놀러온거야. 생각지도 못했던 영혼은 그닥 관심없어.
바르바토스:웃기는 악마들이군. 좋아. 바는 바텐더에게 맡겨야지. 술 타는 법도 모르는데.
읏차. 같이 가자.
바르바토스는 바싸고 쪽으로 갑니다. 옥타비아 턴으로 돌릴게요.
좋아요. 날아오는 나이프와 포크, 발차기와 손톱까지 전부 피했습니다. 바로 공격하죠. 근+과 피해 굴리세요.
어떻게 공격했나요? 두 명 사망, 한 명 중상으로 체력 2 남았습니다. 이제 세 명 남았어요.
옥타비아:..이봐, 자네들, 계속 할 셈인가? (죽은애들 턱으로 까딱 가리키면서 나머지한테 말합니다) 저들처럼 되고싶다면 말리진 않겠다만.
하인:용사가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다.
주인님을 위해 일한다. 덤벼라.
하인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다시 달려듭니다. 민+으로 피하세요.
벽에 나이프고 포크고가 막혔습니다. 공격하세요!
옥타비아:(죽은애중에 한명 들어서 나머지한테 힘껏 던질게요)
아니지! 이제 그만할게요. 3명 모두 추진력을 받은 동료의 사지에 맞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시체 더미를 뒤로하고, 해야 할 일을 합시다.
옥타비아:(저 뭐냐.. 중상입은애 의식있음?)
숨만 간신히 붙어 있는데, 한 번 깨워 보세요.
좋다. 저 뒤 세 번째 문이다.
옥타비아:그래, 믿어보지. (하인이 알려준 곳으로 가봅니다)
과연 의상실이 맞습니다. 정장, 드레스와 가면이 한가득 차 있어요.
옥타비아:참 정직하군...(정장으로 갈아입고 가면쓸게여 혹시 여기에 무기로 쓸수있을만한거 있나요 장식용 검이라두)
검은 없고요, 원하시면 하인들이 들고 있던 나이프라도 주워 가세요.
좋아요. 옥타비아는 의상실에서 나오려고 합니다...용사단 턴입니다.
로드리는 유연하게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와
로드리:(허허...)(극적상봉 뒤로하고 빠져나옵니다...)
(토닥토닥...)
로드리:(죽는줄알았어요............)
(발발발...)
애꾸눈:얼른 나가 봐요! 악마랑 춤추는 기분은 어떻던가요?
수많은 인파와 테이블을 헤쳐 문까지 갑니다. 문을 열면, 보이는 것은...
키가 아주 크고 정장을 입은 붉은 머리 손님입니다. 여러분은 물론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죠.
(흠칫)
로드리:(옥타비아님!!!!!!!!)(속으로 외치기!!!)
할렉:(정장 입은 손님 앞으로 가기) 옥타비아님? 다행이다... 무사하셨군요.
애꾸눈:(입모양으로만 말하기) 위험할 것 같으니 상황설명은 일단 나가서...
들어올 만한 하인은 모두 처치한 상태라, 복도는 고요합니다.
일정 이상으로 강하면 원치 않아도 죽이게 되는 법입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무르거든요.
엘리즈: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건가요?(시체랑 옥님 번갈아봄...반짝..반짝..)
옥타비아:(이걸 말해줘야하나 고민..;) 그...어쩔 수 없었다네, 맞서지 않으면 내가 도로 끌려갈 것 같았어서 말이지. (;)
애꾸눈:끌려가셨다고요, 그럼 역시 악마들이...(어질)
엘리즈:와..걔들도 어지간히 배짱 두둑하네요. (익숙하게꾸눈부축해줌)
애꾸눈:안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이제 어떡하죠?
할렉:별조각을 어서 찾아야 하겠지만... 찾을 수 있을까?
엘리즈:(어질거렸잖아요오)여기 완전 악마 소굴인 것 같은데..
펜파릴:그러게요...어떻게 찾아야 하죠? 막막하네...(허공에서 들리는 목소리...)
제가주문외우는거 보셨잖아요(소곤소곤소곤)
...아무튼, 이건 제 생각인데...
펜파릴:악마들이 별조각이 여기에 있는 걸 안다면...저택 가장 깊은 곳에 숨겨 두지 않았을까요? 그, 예전에...(눈치봄) 랄 교단의 교주가 그랬던 것처럼.
애꾸눈:그렇다고 해도 '저택 깊은 곳'은 어디를 의미하는 건지 잘...
엘리즈:그러게요! 그럼 가장 깊은 곳으로 가야할텐데.
어떻게 알아내지...(시체들 흘끔,,)
셔반:가장 깊은 곳이라면 지하실 같은 곳인가...?
애꾸눈: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파티가 열리면 보통 1층이나 2층까지만 사람들 드나들게 놔 두고 계단을 막잖아요.
펜파릴:어어...저택 주인의 방이라던지, 지하실이라던지...?
오...
애꾸눈:손님이라면 들어갈 리 없는 곳에 숨기지 않았을까요. 그래요. 제가 그 생각 했어요.
저택 주인 방...아니, 뭘 알아야 어딜 들어가든가 할 텐데.
할렉:그럼 저택 주인부터 찾아야 하나? 막막하군...
애꾸눈:옷차림을 보면 하인들 같은데요. 집사, 메이드...
엘리즈:그럼 주인 방정도는 알 것같은데 한번 물어볼까요?
옥타비아:아, 맨 윗층에 방이 있긴 하던데, 백작의 방일지도 모르겠군.
애꾸눈:그럼 백작 방이 맞잖아요! 어서 계획을 세우죠. 찢어질까요?
엘리즈:(멋지다....) 백작의 방에 가는 사람, 백작에게 가는 사람으로 나누는건가요?
펜파릴:좋네요! 백작이 백작의 방에 있으면요?
애꾸눈:망 보는 사람과 백작의 방으로 가는 사람으로 나누는 게 낫지 않을까요?
펜파릴:아니면...조금 위험하지만 양동 작전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누군가 바깥에서 난동을 부리면 별조각을 지키러 다들 그 쪽으로 향하지 않을까요?
애꾸눈:엘프마을 때 같은 거로군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펜파릴: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할렉이나 마탄을 쓸 수 있는 엘리즈가 바깥에서 공격하고...저는 보시다시피 투명화 주문을 쓸 수 있으니까요.
넉넉하게 한 번 정도는 더 쓸 수 있어요...어때요?
할렉:악마 소굴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생각이다. 그럼 엘리즈는 망치부터 챙겨야 하지 않겠어?
애꾸눈:변수가 있다면 악마들은 너무 강해서...뭐, 적들은 항상 강하죠.
애꾸눈:같이 갑시다. 옷이 불편하네요. 가면도 안대랑 별 다를 바가...
그럼 누가 백작네 방으로 가시겠어요?
옥타비아:내가 가보고 싶은데 괜찮은가? 그 백작이 도대체 뭘 꾸미고 있는지 궁금하거든.
할렉:방까지 수월히 도착하려면 옥타비아 님께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꾸눈:단체로 사라졌으니 의심을 사지 않고, 상황 파악도 하려면 저하고 다른 한 분은 같이 무도회장으로 복귀합시다.
로드리 님은 근접전 위주니 같이 가시는 게 어떻습니까?
로드리:음... 그래도 괜찮나요(ㅎㅎ..)(눈치..)
할렉:그럼 셔반은... 백작의 방으로 갈건가? 아니면 무도회장?
옥타비아와 셔반은 백작 방 쪽으로 경사로를 오르고, 애꾸눈과 로드리는 다시 무도회장으로 돌아갑니다. 엘리즈, 할렉, 펜파릴은 밖으로 갈게요.
펜파릴 조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눈길을 끌까요?
펜파릴:멀리서 창문으로 마탄이라도 쏠까요? 저희 전력이 안 보이는 곳에서...그럼 저는 이 상태로 주문 못 써서 엘리즈 씨가 해 주셔야 할 것 같은데.
엘리즈:그럼 어디 숨을만한 곳이..(두리번두리번)
머리 셋 달린 경비견이 새근새근 자고 있습니다.
엘리즈:쟤가 깨서 저희를 발견하면 어쩌죠..? 개들은 후각도 좋다던데.
펜파릴:(준비는 했는데 쓰려면 투명화풀어야해서)
(흠...까짓것 함 해보죠 ㅋ)
저 수면 주문 기억하고 있어요...될지 안 될지 확신은 못 하는데.
이미 자고 있기 때문에, 마력을 불어넣어 원할 때 깨어나게 하는 것으로 할게요.
펜파릴: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
굴림:10
효과:주문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원하면 다음에 또 걸 수도 있습니다.
굴림:2
세부사항:1d4를 굴립니다. 눈에 보이는 적들 중 그 만큼이 잠에 빠집니다. 구체적으로 누가 잠드는지는 마스터가 정합니다. 당초에 잠을 자지 않는 존재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보통의 잠과 마찬가지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거나, 공격을 받거나 하면 깨어납니다.
2명이라서, 우선 경비견 한 명이 잠듭니다. 여러분이 있는 바깥에서는 홀의 악마들도 몇몇 보이기 때문에 그 중 한 명도 랜덤으로 잠에 빠지게 합니다...
한 명이래. 한 마리요. 쿨쿨쿨...제게 사인을 주면 깨어나도록 할게요.
좋아요. 이제 여러분을 방해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제 어떻게 합니까?
펜파릴:(일단 저는 다시 투명화 본인한테 걸게요~ 주문 여분 하나 남아있어요)
세부사항:손을 댄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 주문은 대상이 공격을 하거나 마법사가 종료할 때까지 지속됩니다. 이 주문이 지속되는 동안, 마법사 자신은 주문을 걸 수 없습니다.
발동 조건:신에게 받은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14
효과: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굴림:9
세부사항:손 끝에서 순수한 마법의 힘을 발사하여, 하나의 대상에게 2d4의 피해를 줍니다.
죽어라!!!!
로드리와 애꾸눈 차례로 넘어갑니다. 쉬어가는 분위기가 된 무도회장 안에 입성했습니다.
애꾸눈:춤은 저랑 추는 행세 하면 되니까, 분위기만 봅시다.
로드리, 혹시 지나가는 악마들 얼굴을 하나하나 주의깊게 봤나요?
로드리:(음...)(긴장해서 딱히 보지는 않았는데 언뜻봐서 머리색이 화려한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은 나요)
악마들은 대체로 그런 편이죠. 그럼 됐습니다. 아까와 딱히 다를 바 없는 광경입니다. 왈츠가 울려퍼집니다. 세 박자, 또 세 박자...
그러다가 아까 로드리와 춤추던 악마 하나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악마들은 모두 깜짝 놀라서 바네사 곁으로 둥글게 몰려듭니다. 웅성댑니다.
...혼란스럽습니다. 펜파릴이 이런 짓을 한다고도 말했던가요? 이목은 확실히 끌었지만...
악마들은 대체로 바네사가 뭔가 수작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의 일종이라고요. 유독 한 명, 바르바토스만 혀를 내두르며 자기 제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창문을 뚫고 무서운 기세로 거대한 빛 폭탄이 날아들어옵니다.
굉음을 내며 대리석 바닥에, 벽에 처박힙니다. 불똥이 튀어서 로드리의 흰 정장을 그을립니다.
바닥이 죄다 깨지고 박살났습니다. 악마들은 혼란스러워합니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악마 하나는 피하려다 그만 넘어졌습니다.
악마:어머나. 거기, 흰 정장. 나를 좀 일으켜 주시겠어요.
로드리:네? 어... 네...(손..내밉니다...)
악마:고마워요. 나이가 드니까 힘들다니까. 이제 됐어요.
악마들의 웅성거림이 거세집니다. 악마들 몇몇은 깨진 창문 구멍을 넘어 밖으로 나가려 합니다.
바르바토스:어김없이 바싸고한테 놀아나고 있군. 어, 아까 그놈들 아냐! 야, 너넨 가지 마라.
괜찮습니까?
악마들은 몰려다니며 몇몇은 바네사 근처에 있고, 몇몇은 무도회장을 샅샅이 뒤지는 중입니다.
아무튼 악질이야. 상사 잘못 만난 우리도 죄다.
대충 그런 투정들이 들려옵니다. 옥타비아네로 넘어갈게요. 여러분은 큰 방해 없이 백작의 방까지 도달했습니다.
방문은 굳게 닫혀 있어요. 이제 어떻게 하나요?
옥타비아:(로드리............문고리 못부수나요?)
근+ 판정해 보세요. 근데 제 생각엔 일단 그냥 여는 것부터 시도해보시는 게...
(잠겨있는줄알았지 젠틀하게 열어봅니다^^)
덜걱, 끼익. 낡은 문이 열립니다. 백작이 휠체어 위에 앉아 식은땀을 흘리며 책장을 넘깁니다.
디스 파테르:...왜 돌아오셨습니까. 저는 여러분께 어떠한 형태의 도움도 드릴 수 없을 것입니다.
옥타비아:밑에 저런 손님들을 초대해놓고 방문도 안 잠가놓나? (자연스럽게 들어가면서 뭐 수상해보이는 거 없는지 살펴봄)
디스 파테르:어차피 인질이 된 몸입니다. 바람 한 점 불면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고요.
아까 나왔을 때와 똑같습니다. 그냥 백작치고 단촐한 방이네요. 가구도 막 화려하진 않고요.
옥타비아:자네 덕분이지. 아무튼, 인질이 됐다는건 저 밑에 깔려있는 놈들 때문인가?
디스 파테르:그런 셈입니다. 헌데 무도회장에 들어가셨나 보군요.
이런 긴박한 상황에 실례지만 혹시...
...아닙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얼마 되지 않으나 물으신다면 모두 대답해 드리지요.
옥타비아:협조 안할 것 같이 굴더니만, 어쨌든 그래준다면 나야 매우 고맙군. 자네, 혹시 뭐 숨겨두고 있는 물건이 있지 않나?
디스 파테르:물건이라...모르겠습니다. 재산이라고는 이 서재가 다여서요.
디스 파테르: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 말입니다. 재물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옥타비아:아, 그렇군... 별건 아니고, 내 칼을 잃어버려서 말야. 혹시 알고 있나 해서 물어봤다.
디스 파테르:검이라면 여러 자루 있으니 가져가십시오.
벽에 걸려 있습니다. 좀 낡았지만...부인이 쓰던 것이거든요.
디스 파테르:그는 다시 잡을 일이 없을 테니...
새 주인을 찾아 주어도 괜찮겠습니다.
옥타비아:....고맙군. (벽에 걸려있던 검 가져갑니다) 자넨.. 어쩌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건가? 말하기 곤란하다면 안해도 된다만.
디스 파테르:몇 년 전 부인이 악마와 계약한 후로 행방이 묘연합니다.
제게도 찾아와 그를 지키고 싶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흡혈귀가 되었습니다.
옥타비아:흡혈귀라.. 소문이 완전 헛된 것은 아니었군. 그럼 악마들이 지금 자네의 저택을 점령한 것도 시켜서 한 일인가?
디스 파테르:제겐 주도권이 없으니까요. 모임 장소로 거듭났죠.
옥타비아:..그렇군, 알려줘서 고맙다. 이만 가보겠네. (방에서 나갑니다)
디스 파테르:붉은 머리에 푸른 눈의 여인을 보면 죽이지 말아 주십시오.
압니다. 성기사인 것은...하지만.
그렇게 죽어도 될 사람이 아니에요.
알겠네, 검도 받았으니.
(찐으로 방에서 나갑니다)
위층에는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갑니까?
좋습니다. 셔반과 옥타비아는 흰 문을 엽니다. 펜파릴조로 돌아갑니다.
이상하게 악마는 딱 3명만 나와서 밖을 둘러보고, 나머지는 웅성대며 안쪽에만 머뭅니다. 이제 어떻게 하나요? 여러분은 숨어 있습니다.
어떡하죠?
다들 별조각 같은 거 모르나?
할렉:... 생각보다 이목이 안 끌리는데... (끙..)
엘리즈:역시 악마들이라 이정도는 일상수준일지도..
암두시아스:어, 야! 여기 찾았다! 쥐새끼 같은 놈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고 이목구비가 없는 악마가 여러분이 있음을 눈치챘나 봅니다. 불쑥, 머리를 디밉니다.
암두시아스:야, 내가 소문 안 낼 테니까, 조용히 해 봐.
니들 바네사 님한테 얼마 받았냐?
??????
(두명옆구리쿡찌름)
다음에 나도 좀 하게.
암두시아스:어린애 한 명씩은 받았겠지? 바네사 님 졸부니까.
아닌가? 그래도 너무 많은가?
할렉:어린애를 주셨겠어? 그렇게는 못 받아. (에라 몰라~)
암두시아스:그런가. 하긴 한 번 어울려 주는 데 그 정도면 로또급이지. 그럼 어른으로 받았어? 야, 사제냐?
암두시아스:아니, 없다! 케르베로스 우리 쪽 찾아봐!
사제로 받았냐니까. 요즘 사제 영혼값이 껌값 된 거 알지?
할렉:... 그런 거였어? 어쩐지 후하시더라니. 물가는 도통 몰라서.
암두시아스:푸하하! 야, 나도 다음엔 해야겠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 뭐였냐?
우린 나름 프로거든. 비밀 보장은 제대로 하자는 주의라서.
암두시아스:허참...그래봤자 졸개면서. 나 간다! 제대로 숨어라. 다 보인다.
나체의 남자 형상을 한 악마 하나와 마주쳤습니다. "너 뭐 찾았지? 아닌 척하는 거지?" "어, 아닌데." "저기 봐라. 난 우리가 친구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싸웁니다. 그러자 홀에 있던 악마들도 하나둘 이쪽으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네사 님 내버려두고 이리 좀 와 봐! 오늘 서열 바뀌려나 본데!
어......
대충 악마들 바깥으로 끌어낸 것 같은데...저희도 슬쩍 다시 들어갈까요?
엘리즈:그래요..저 멍청이들이 싸우는동안 몰래 들어가죠.
돌아가 보면 애꾸눈과 로드리, 그리고 나이가 많아 보이는 악마 한 명, 이렇게 셋이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쟤네 진짜 이상해요.
펜파릴:(안보이지만 열심히 고개 끄덕임...)
음냐음냐...바네사는 열심히 잡니다. 누가 겉옷도 덮어줬네요.
악마:하여간 교양이 없다니까. 여러분은 치고받는 싸움 같은 건 싫어하시나요?
붉은 머리의 악마는 의자에 앉아 숨을 가쁘게 쉬고 있습니다.
엘리즈: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아무때나 막 싸우는건 별로라고 생각해요. 그런건 다 때가 있는 법이니까.
악마:난 악마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적응 중이거든요.
오랜만에 좀 맞는 분들을 만났네요. 여러분은 뭐라고 할까...
인간적이군요.
아무튼 이 집이 파티장이 된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아, 저기...
누가 하나 죽었나 보네요.
붉은 머리 악마는 샴페인을 홀짝이며 저쪽을 가리킵니다. 암두시아스가 싸움 상대를 먹어치웠습니다.
할렉:이런, (귀 막기) ... 누구든간에 무도회에서 싸우는 족속들은 최악이죠. 서열이 바뀐 모양이군요.
로드리:그래요 뭐... 인간성이란 것도 어느정도 서열이 있어야 생길 수 있는 거죠. 그렇게 보면 악마들도 전부 인간적일까요, 웃기지 않나요. (씁쓸)
악마:오케스트라까지 전부 저쪽으로 갔나 봐요. 재미가 없군요. 조용하고, 한산하고...
난 재미없는 건 질색이에요. 재미없는 남자가 특히.
슬슬 뒷정리하고 돌아올 참인 듯한데...있죠. 나랑 바람 좀 쐬겠어요? 피 냄새가 역해서 여기 더 있다간 토하겠어요. 위장이 안 좋아서 말예요.
할렉:그러시겠어요? 뭐... 나쁠 것 없죠. (덜덜)
로드리:(할렉봄...)(하하) 그래요, 재미있는 여자랑 있으면 좋으시겠죠? (손이라도 잡아드릴까요? 하기...)
악마:어머. 웃기는 아가씨네. 그렇게 하세요.
붉은 머리 악마와 함께 무도회장을 빠져나갈까요?
할렉:뒷문은... 그러고 보니 가본 적이 없어요, 정원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악마:그렇겠죠. 아무에게나 개방해주는 곳이 아니니까요.
그 정원은 한 사람만을 위해 만든 거예요.
붉은 머리 악마는 자연스럽게 무도회장 문을 엽니다. 뭔가 문에 채입니다.
악마들은 서로 싸우고 누군가 죽고 나면 꼭 그를 잡아먹더군요. 내가 지켜보면서 알았던 건데.
버젓이 남아있네요. 아무리 순위권 외 마족들이라도 그렇지.
뭔가 알죠?
할렉:... 마족이 아닌 침입자라도 있다는 겁니까?
로드리:바네사님이 아까 영웅이 하나 잡혀있다고 했는데... 마족 아닌 인간은 았긴 하겠네요, 이 저택에요.
근데 전 잘모르겠어서(헤헤)
엘리즈:음~맞아요. 아까 성기사 하나를 잡아뒀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로드리:바네사님이 주신다고했는데 결국 안 주셨거든요..
악마:저치들은 둔해서 자기들 사이에 인간이 끼어있어도 잘 눈치채지 못해요.
그런 데 신경쓰는 건 숨어든 당사자뿐이죠. 금방 알아채는 것도.
성기사를 잡아오는 건 몇 달 전부터 마왕이 지시한 사항이에요. 악마라면 모를 수가 없어요.
연기할 땐 주의 좀 해요.
로드리:아... (음...) 그럼 갈까요? 정원이요.(ㅎ..ㅎㅎ..ㅎㅎㅎ...)(가도정원가서싸워야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걸음으로 소리를 내지 않고 뒷문까지 향합니다. 끼익, 철문을 열면 아름다운 정원이 노을에 덮여 은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실바람에 흔들리는 금사슬나무, 잿빛 장미덩굴과 그 사이 피어난 붉은 장미, 시든 풀들...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들쭉날쭉하고요. 오래 관리가 안 되었나 봅니다.
스칼렛의 머리카락이 휘날립니다. 급격히 부는 바람에도 한 걸음씩 앞으로 가다가 멈추고 뒤를 돌아봅니다.
가구에 뿌연 먼지가 쌓였습니다. 침대, 서재, 소파와 티테이블, 그림들, 그리고 벽에는 검 여러 자루.
그림을 대강 훑어보면, 붉은 머리를 한쪽 어깨로 늘어트리고 기사복을 입은 젊은 여인의 초상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이 저택의 모습이나 커랜드 궁전의 풍경입니다.
옥타비아:이 사람인가보군. (초상화를 쳐다보다가 대충 주변 둘러봄...여기두 별조각 없나)
그냥 방입니다. 화병에는 시든 장미가 몇 송이 꽂혀 있네요.
불을 켜면 밝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해가 지고 있어서 그리 밝진 않아요.
(대답좀)
조명을 받아 도자기로 된 장식물과 대리석 바닥이 빛이 납니다. 장미를 좋아하나 봅니다. 이불보에도 장미 자수가 새겨져 있네요.
조용하고 또 조용합니다. 더 보시겠어요? 딱히 설명드릴 건 없는데요.
이만 내려가지 않을텐가?
셔반:(창 밖으로는 무언가 보이는 것이 없나요?)
옥타비아:..! 아까 백작이 말했던 그 부인 아닌가?
옥타비아:행방이 묘연하다더니... 저쪽으로 가봐야겠군. (내려가서 정원쪽으로 가실?)
경사로를 내려갑니다. 무도회장 쪽에서 웅성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악마들이 바쁘게 왔다갔다하는 것 같습니다.
방향을 기억하고 있을 테니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문을 벌컥 열면 찬바람이 쌩쌩 듭니다. 정원에는 용사단과 디스 파테르의 아내가 있습니다.
난 악마에게 놀아났어요. 남편이 악마와 계약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살리기 위해 악마가 되었지만 결국은 그도 이용당했죠.
이대로는 꼼짝없이 둘 다 영혼을 바치게 생겼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도와주시죠.
내가 별조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택의 중심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니까.
로드리:물론이지요, 도와드리지 않으면 국왕폐하께서 혼내십니다. (으쓱..) 역시 파테르 부인이셨군요.
옥타비아:물론이다. 얘기가 빨라서 좋군. (누구랑은 다르게)
펜파릴:(부러 발을 굴러 콩, 소리를 냅니다) 저희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이 곳에 있는 모든 악마를 내쫓는 건 무리인데.
스칼렛 파테르:세상에 악마들이 침범하지 못하는 구역이 딱 두 곳 있어요.
해와 달 교단 신전. 우린 해 교단으로 갑니다. 그쪽이 우리에게 빚이 좀 있어서요.
가는 동안 도망갈 시간이나 좀 벌어 주면 그만이에요.
펜파릴:좋아요. 그럼 그 시간을 어떻게 버느냐가 관건인데...
할렉:... 아까 싸우는 것 봤지? 보통 상대들이 아니야.
엘리즈:맞아요. 자존심 상하지만 제대로 덤비면 용사들이 교체될걸요.
셔반:손 쓸 것도 없이 자기들끼리 싸우게 하면 안돼? 예를 들면... (리주 눈치) 거짓말로 분쟁을 일으킨다거나.
스칼렛 파테르:당신들...입구에 있는 개 봤죠? 우리 '로스'인데.
아~~ 그 귀여운 강아지~~
스칼렛 파테르:걔가 악마를 물면 잠시 동안 마계로 소환돼요.
모쪼록 잘해 봐요. 한 번도 안 해 봐서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칼렛 파테르:글쎄, 게을러터져서요. 누구처럼.
펜파릴:그럼 그 개가...당연히 한 번에 다 물진 못하겠죠? 누굴 물게 해야 하지.
... 바싸고? 바르바토스?
꽤 권위 있는 악마인 것 같던데...영향력도 크고.
스칼렛 파테르:3위예요. 여기 모인 악마 중에선 가장 강하죠.
로드리:바르바토스를 물면 바싸고도 따라가지 않을까요?
그럼 어떻게 물게 해야 하지..
스칼렛 파테르:그런 건 어떻게 꿰고 있죠? 맞아요. 그 둘은 파트너라 한쪽이 뭔가 잘못하면 다른 쪽도 연대책임을 무니까.
그나저나 누구...라는 사람이 재미없는 남자인가보죠?
스칼렛 파테르:그래요. 나머지가 시간을 버는 동안 한 명은 재미없는 남자 좀 데려와 줘요.
난 그동안 마차를 기다릴 테니까.
할렉:재미없는 남자라면... (곰곰) 혹시 백작인가? (속닥..)
로드리:네...(속닥) 백작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준다는 사람이 바로 파테르 부인이랍니다.(속닥...)
엘리즈:사람 앞에두고 속닥거리는건 안 좋은 행동이에요.(콕콕)
로드리:백작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어 준다는 사람이 이런 위인이랍니다.(대놓고말함;)
스칼렛 파테르:흥. 세상을 구하고 나면 돌아와서 정원이나 가꾸라고 해야겠어요.
오랜만에 왔더니 꼴이 엉망이네요.
펜파릴:(ㅎㅎ..) 그...로스는 주인 말을 잘 따르나요? 주인 명령이라고 하고 말을 전해 주면 계획대로 잘 될 것 같은데.
그러려면 뭔가 증표가 필요할 것 같아서요. 아니면 냄새로 아려나? 개니까...
스칼렛 파테르는 손수건을 하나 꺼내 펜파릴에게 쥐여줍니다.
스칼렛 파테르:내가 항상 쓰던 향수가 묻어 있어요. 똑똑한 개니까 바로 알아차릴 거예요.
로드리:그럼 이제 가봅시다. 정원 정리하고 나면 드루이플라 대공도 좀 초대해주실 수 있나요? 그 유명한 파테르 부인을 다시 볼 수 있으면 해서요.
스칼렛 파테르:대공이라...아아. 그랬었죠. 알겠어요. 그 문장은 드루이플라 기사의 것이로군요.
언젠가 다시 봐요. 그리고 별조각.
스칼렛은 뒤돌아서 무언가 뱉습니다. 손수건으로 잘 닦아냅니다.
잘 세공된 루비 세 알입니다. 모양이 어쩐지 어떤 과일을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스칼렛 파테르:이걸 먹으면 인간도 악마가 돼요. 난 혀 밑에 숨겨 두고 있었죠.
자세히 보니 나침반도 진동하며 반응하고, 별조각이 맞는 것 같아요.
스칼렛 파테르: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 별조각일 만한 게 없어서 말이에요. 지금은 바싸고의 기운 탓에 막혀 있는데...아마 그가 마계로 돌아가고 나면 뭐라도 되지 않을지.
정말로 가 볼게요. 마차를 놓치면 큰일이라.
아디오스! 스칼렛은 정원에 나 있는 뒷문으로 나갑니다.
그럼 그...갈까요? 로스한테.
옷 좀 갈아입을게요. 복도 시체 때문에 이미 다 들켰을 것 같아서요. 같이 갈 사람?
엘리즈:아아, 란님..다시는 사제복을 벗지 않을게요..(훌적)
펜파릴:혹시 모르니까 일단 주문은 안 풀게요.
(불량사제 찔림...)
애꾸눈:계속 허공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이제 좀 적응됐달까...
할렉:(평온...) 뭔가... 이제야 진짜 복귀한 기분이군.
엘리즈:개가 바싸고를 물게 만드는게 목표인거죠?
펜파릴:아마도요. 별 일 없다면 자고 있을 테니까 쉬울 것 같은데...
할렉:일단 개를 깨우고 무도회장으로 데리고 가는 게 어때? 바르바토스가 있다해도 아마 따라갈테니...
애꾸눈:좋아요. 정원에서 빙 돌아 나가면 정문이랑 개집이 나올 거예요.
펜파릴:(할렉한테 손수건 건네기...) 가서 말 좀 전해주세요. 깨우는 건 제가 아니어도 할 수 있고...그냥 자는 거 깨우는 거랑 똑같아요.
투명화 마법 걸어드릴까요?
할렉:음, 좋을대로. 정문에 악마들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
굴림:4
효과:경험치 1 추가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
굴림:6
효과:경험치 1 추가
ㅋㅋ앗
죄송...
할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수건 받아듭니다.) 그래줄 수 있나?
엘리즈:발동 조건:신에게 받은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13
효과: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세부사항:전투 중이나 직전에 사용합니다. 자신이 선택한 자에게 란의 축복이 내립니다. 싸움이 지속되고 대상이 계속 적들과 맞서 싸우는 한, 대상의 판정에는 계속 +1이 붙습니다. 이 주문이 지속되는 동안 사제는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좋습니다. 할렉, 시트의 수정치 +1 체크해 주세요.
굿. 이제 갑니다. 옥타비아 제외 나머지부터 갈게요.
할렉은 열심히 뜁니다. 케르베로스는 쿨쿨 잡니다. 어떻게 깨우나요?
할렉:(저런...) (손수건을 꺼내서 코 쪽에 가져다댑니다.)
코만 킁킁대며 움직입니다. 서서히 눈을 뜹니다. 동그랗게 뜹니다.
대충 이런 느낌. 아시죠? 벌떡 일어납니다. 꼬리를 흔들다가 배를 까다가...난리났습니다.
할렉:(귀...귀...귀엽다...) 스칼렛이라는 분의 부탁을 받고 왔어, 네 주인 맞지?
스칼렛은 가출한 주인이고 진짜 주인은 디스인데, 노망나서 방에만 틀어박혀 있어. 스칼렛이 왔나 보지? 왜? 다른 수컷이라도 찾은 줄 알았는데.
할렉:그분은 돌아오셨어. 어쨌든... 네 도움이 필요해. 나는 그 백작하고 부인이 악마 소굴에서 도망치는 걸 도우려고 온거거든.
할게! 할게! 할게! 할게! 뭐 하면 되는데?
할렉:무도회장에 있는 바싸고라는 악마를 물어줘. 빨간 머리에 곤히 자고 있었는데... 근처에 하얀 곱슬 머리카락 악마가 있으면 아마 맞겠지. 키는 이 정도고... 도와주겠어?
오늘 아침에 봤어. 냄새가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지. 알았어! 그런데 안 쓰다듬어 주는 거야?
할렉:(앗... 능숙하게 쓰다듬쓰다듬....) 고마워.
배가 따뜻하네요. 목줄을 끊어줍시다. 진격, 할렉!
무도회장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왔습니다. 모두 함께 문을 엽니다.
경사로를 올라 단숨에 디스 파테르의 방까지 도착합니다. 세 번이나 왔다갔다하니 이젠 우리 집 같습니다.
옥타비아:(제집드나들듯 문을 엽니다) 이봐. 방에 있는가?
디스 파테르:노크라도 하고 들어오는 편은 어떻습니까.
진전이 있나 보지요.
옥타비아:이제 와서 격식 차리라고 하는겐가? 아무튼, 자네 부인을 만나고 왔네. 정원에 버젓이 있었거든.
상황파악이 어려운지 잠시 관자놀이에 손끝을 대고 미간을 찡그립니다. 몇 초 안 지나 돌아옵니다.
옥타비아:날 따라오게. (앞장서서 밖으로 빠르게 걸어갑니다)
디스 파테르는 휠체어를 굴립니다. 경사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3, 2, 1층까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뒷문을 박찹니다. 디스 파테르가 조심스럽게 바퀴를 밉니다.
가 있으려고 했는데 기다리기 힘들어서 말이야.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하고 어서 나갑시다. 와!
무도회장으로 발바닥에 불이 나게 달려갑시다. 할렉과 용사단, 로스를 데리고 무도회장에 입성합니다. 문도 반쯤 부서졌어요.
끼익하고 열리면...아수라장입니다. 구석에 누워 자는 바싸고, 떨어진 샹들리에, 그리고...혈투입니다. 아까 그 흰 악마는 바로 다음 서열 악마에게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던 모양입니다.
이제 어떻게 하나요? 다들 싸움 구경하느라 문이 열린 줄도 모릅니다.
암두시아스는 상대를 쓰러뜨리고 한 발로 밟은 채 이쪽을 쳐다봅니다. 악마들도 웅성대다가 곧 뒤를 돌아봅니다.
검고 끈적이는 피가 여기저기 튀깁니다. 암두시아스는 콱하고 발을 놀립니다.
펜파릴:(엘리즈 제발 제발) ...바, 바싸고 님은?
엘리즈:바싸고 어느쪽에 있는지 방향 잘 봐둬요.(소근소근)
발동 조건:신에게 받은 주문을 사용하면
굴림:6
효과:실패! 경험치 1 추가.
암두시아스의 몸은 세로 두 갈래로 찢어지더니 바닥에 쓰러진 몸체를 삼킵니다. 다시 붙어옵니다. 아까 처음 봤을 때보다 몸집이 훨씬 커졌습니다.
펜파릴:...우린...대가를 받으러 왔어요. 바싸고 님께.
싸움 같은 건 관심없으니까 그렇게...음, 얼굴 돌리지는 마세요.
저흰 그냥...저 분께 볼일이 있을 뿐이라고요. 정말로...
무슨 일이 있어도 너희를 건드리지 말라고 말이야.
암두시아스:그런데 웃기지 않냐? 속을 모르겠다고, 아아...
배불러. 배가 터질 것 같아.
어디까지 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니?
로드리:원래 과일도 익어야 따먹는 법이니까요. 많이드세요~(하하;;)
악마들은 술렁입니다. 낯빛이 하나같이 어둡기는 한데, 말리지는 않습니다. 뒤로 물러나기만 합니다.
옥타비아:탐욕스럽기 그지없군. (경계태세를 취합니다..)
암두시아스가 한 발짝씩 내딛습니다. 발바닥에 시꺼먼 피가 들러붙어 발자국을 만듭니다.
바싸고 님도 참 이런 걸 독점하려고...
암두시아스:너 말이다. 너의 순수하고 덧없는 영혼...
...나의 탐욕도 닿지 못하겠지. 하지만 말이야...
탐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고. 이봐, 언젠가 네놈들이 정말로 마족을 물리치면...
...다시 보자. 나는 내 한계가 궁금하거든...
너희는 일을 저질러 놓고도 하등 처리하려 들지 않지...
아주 지저분해. 아주...
...저희 어떡해요?(소곤소곤...)
로드리:뭘 어떡해요 그냥 지혼자 쓰러진거죠...
...저희가 악마를 죽였을 때도 성립되는 거겠죠?
(소곤소곤)
펜파릴:아니다...너무 위험해요. 그냥 가만히 있죠.
여러분이 소곤대는 사이 악마들은 암두시아스의 무겁고 질척한 육체를 둘러쌉니다.
그리고 무언가 인간이 들으면 안될 것 같은, 아주 모독적이고 탐욕적인 가락을 흥얼대며 암두시아스를 짊어진 채 창문을 따라 밖으로 나갑니다. 바싸고와 바르바토스만 빼고요.
마음대로 해라.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는다.
분명한 건 우리 둘 다 징계받는다는 거겠지.
펜파릴:...처음부터 다 알고 계셨던 건가요? 당신들은.
할렉:... 옥타비아 님을 납치한 이유가 뭐지?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를 건들지 말라고 했다고 했지 않나.
바르바토스는 검은 우산을 폅니다. 안개가 되어 둘 다 사라집니다. 케르베로스는 어딘가 불편한지 안절부절 못하다가 저택을 가로질러 정원 쪽으로 달려갑니다.
달리는 개와 거의 같은 속도로 뛰어서 정원까지 왔습니다. 숨이 턱 끝까지 찹니다.
저 너머에 마차가 달립니다. 케르베로스가 따라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달립니다. 곧 멈추고, 스칼렛이 나와 개를 안아든 채 다시 탑니다.
스칼렛은 저 멀리에서 손을 흔들어 줍니다. 그러네요. 주인을 따라가야죠. 우리와 함께 남으면 이 개는 갈 곳이 없으니까요.
다시, 마차가 출발합니다. 검은 말이 뜁니다. 사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캄캄한 밤입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 아래를 좀 보시겠어요? 절벽입니다. 여기가 그 만인가 봐요.
손에 담고 있으면, 붉게 빛나며 붕 떠오릅니다.
그대로 바다로 곤두박질칩니다. 영영 차가울 것만 같은 한류에, 검은 파도 속으로 떨어져서 헤엄치듯 꿈틀댑니다.
그대로 수면 위를 나는 날치처럼 빠르게 이동합니다. 검은 바다에 붉은빛만 보입니다.
저 멀리까지 가다가 어느 순간 용솟음쳐서 하늘로 올라갑니다.
잊혀진 처녀신에 대한 것들이 속속들이 떠오릅니다. 맞아요. 뱀파이어 백작은 처녀자리 신 버고를 모시며 마법 없이 사람을 살리는 의료재단을 운영하는 사람이었어요.
파도가 어쩐지 바닷물보다도 다른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를테면, 그래요. 굵게 웨이브치는 머리카락이나...
칼바람이 옷을 파고들어옵니다. 얼음을 잘 다듬어서 실로 만든 것 같습니다.
뚜껑에 황도 12궁 제 9번째 별자리, 천칭자리가 새겨져 있습니다.
지리를 약간이라도 안다면 모를 수가 없죠. 커랜드 북부의 최강자, 드루이플라 대공의 영지입니다. 아마 대공의 성인 것 같네요.
아주 가까운 곳이니 곧 갈 수 있겠어요. 그전에,
사족
항상 사족 양이 실제 연성 양에 비해 턱없이 적은 이유: 내 컴퓨터에 있는 것만 올려서.
그러니까 던월문화재청에서 힘내서 챕터별 연성을 잘 모아 보도록 합시다.
디파스칼영원히

국왕의 스승



디파스칼 프러포즈

해 교단으로






얼굴없는 NPC 그려주기 캠페인

1~10장 NPC 전원 현대 패션쑈쑈쑈






